김구라 "'응답하라 1988' 대박. '호박씨'가 밑거름 조성"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8'의 대박이 '호박씨'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2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1988년 우리가 사랑한 여자 하이틴 스타들을 대방출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김구라는 "'응답하라 1988'이 아주 대박이 났다"며 "우리의 '사라진 시리즈'도 대박이 났는데, '응답하라 1988'의 대박에 약간 밑거름을 조성한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이에 장영란은 "맞는 말이다"라고 동감하며 "나는 오늘 복고 느낌으로 꾸몄다. 1980년대에 껌 좀 씹었던, 롤러장에서 인기를 이끌었던 느낌 나지 않냐?"고 자랑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988년 하이틴 5대 여신으로 이미연, 최수지, 옥소리, 이상아, 이응경을 꼽았다.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개그맨 김구라, 가수 장윤정, 그룹 룰라 이상민, 배우 김형자, 칼럼니스트 김태훈, 방송인 장영란, 대중문화전문기자 백현주, 연예부기자 최정아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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