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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육룡이 나르샤'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동시간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오 마이 비너스'는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10%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는 시청률 12.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14.6%보다 2.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다. 이날 방송분 역시 전날(8.4%)보다 1.0%포인트 오른 9.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10%대 진입까지 눈 앞에 두고 있어 월화극 판도에 심상치 않은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 MBC '화려한 유혹'은 23일 7.8%에서 0.5%포인트 오른 8.3%를 기록했다.
['오 마이 비너스' '육룡이 나르샤' '화려한 유혹' 포스터. 사진 = KBS SBS MBC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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