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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잉글랜드)이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행 희망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2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스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산체스는 자그레브를 상대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2승3패(승점 6점)를 기록해 2위 올림피아코스(승점 9점)를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아스날은 조별리그 최종전 올림피아코스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아스날은 자그레브를 상대로 전반 29분 외질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외질은 산체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올림피아코스 골문을 갈랐다.
이후 아스날은 전반 33분 산체스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산체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몬레알의 패스를 왼발로 밀어 넣어 올림피아코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스날은 후반 24분 산체스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산체스는 캠벨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연결한 볼을 이어받아 골키퍼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아스날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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