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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카라바흐(아제르바이젠) 원정 경기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 카라바흐를 상대로 치르는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5차전 원정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토트넘은 2승1무1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조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서 승리를 거두면 32강 토너먼트행을 확정한다. 지난 9월 열린 카라바흐와의 1차전서 멀티골을 기록해 성공적인 홈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카라바흐와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웨스트햄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대승을 함께한 손흥민은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부상 이후 선발 출전을 하지 못했다. 선발로 출전해 팀이 승리해 매우 기뻤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터트렸던 카라바흐와의 홈경기 기억에 대해 "홈경기 데뷔전에서 두골을 터트려 믿을 수 힘들 만큼 좋았다. 홈 데뷔전에서 골을 넣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와의 원정경기에 대해선 "원정에서 경기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곳에서 승리할 수 잇기 위해 100%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곳에서 골을 넣는 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매경기 골을 넣고 어시스트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각오를 보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홈구장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보이는 팬들의 열기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보였다.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은 축구에 미쳐있는 것 같다. 토트넘에 입단하기 이전에도 이영표의 경기를 보면서 이곳의 팬들과 경기장을 좋아했었다. 나는 아담하면서 팬들과 가까운 경기장을 좋아한다. 토트넘 팬들은 대단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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