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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르’ 시리즈 3편 ‘토르:라그나로크’에 출연하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영화의 유머 스타일에 대해 밝혔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24일(현지시간) 시네마블렌드와 인터뷰에서 “‘토르:라그나로크’는 제임스 건 감독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타일의 유머가 필요하다”면서 “스마트한 위트와 기대하지 않은 유머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토르:라그나로크’에 더 많은 웃음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토르:라그나로크’는 헐크(마크 러팔로)의 복귀로 마블 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는 ‘토르’의 세 번째 작품이다. 마크 러팔로는 최근 인터뷰에서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나는 토르와 브루스 배너의 버디 무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독수리 대 상어’(2007)로 블라디보스토크영화제, 뉴포트비치영화제 등에서 여러 상을 수상했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토르3’는 오는 2016년 1월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한다. 이어 2016년 6월부터 호주 퀸즈랜드 골드코스트서 첫 촬영에 들어간다. 영화는 2017년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토르2’ 스틸컷, 마블 코믹북]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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