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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히든싱어4' 무대에 천하의 가수 임재범도 긴장감을 드러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히든싱어4'는 아홉 번째 원조가수 임재범 편으로 꾸며진다.
녹화 당시 임재범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현장에 나타났다. 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그를 현장 관객들은 이름을 연호하며 환영했다.
반전 있는 모습도 보여줬다. "18년 전 노래다"는 방송인 전현무의 소개에, 임재범은 "발음 조심하십시오"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후 모창능력자들과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임재범은 "밥맛이 뚝 떨어졌다", "목소리를 꾸며야 될 것 같다" 등의 말을 하며 긴장감을 토로했다.
이어 전현무가 "목숨 걸고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하자, 임재범은 "떨어졌군요"라며 체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진행된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 당시에도 조승욱 CP는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임재범이 올드한 유머를 구사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며 임재범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 바 있다.
'히든싱어4' 임재범 편은 오는 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임재범.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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