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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중기가 KBS 2TV 새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25일 오전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송중기가 촬영 중 팔 부상을 당해 깁스를 한 상태다. 현재는 촬영을 진행하지 않고 있고, 자세한 내용은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와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다리는 중이다"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송중기는 최근 군 제대 후 복귀작인 '태양의 후예' 촬영을 진행 중이다. 송중기가 액션신 촬영 중 부상을 당하면서, 촬영 일정은 취소된 상황이다.
'태양의 후예'는 전쟁과 질병으로 얼룩진 우르크라는 극한의 가상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이 시대 젊은이 유시진(송중기), 강모연(송혜교), 서대영(진구), 윤명주(김지원) 등의 이야기를 그려갈 휴먼멜로드라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의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의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고, '비밀', '학교 2013'의 이응복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16년 2월 방송 예정.
[송중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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