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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나영석 PD가 많고 많은 여행지 중 북유럽 아이슬란드를 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아이슬란드는 나PD의 페이보릿 플레이스(Favorite Place)였다.
나 PD는 지난 2012년 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경험했던 것들과 쉬면서 무작정 아이슬란드로 떠났던 이야기를 담은 책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를 냈다. 국내 여행 조차 혼자 해본적이 없었던 나 PD는 오로라를 보기 위해 아이슬란드로 급 여행을 떠났다고. 이때의 추억과 경험이 케이블채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청춘’ 3탄 아이슬란드 편을 제작하는 배경이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나 PD는 아이슬란드 여행 당시 항공권 발권부터 숙소 예약까지 제대로 준비된 것 없이 쩔쩔 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아이슬란드로 떠나게 된 3인방 조정석, 정우, 정상훈도 제대로된 공부나 준비 없이 여권만 달랑 들고 출국하게 된 터라, 나 PD가 겪었던 어려움과 혼란스러움을 그대로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심지어 아이슬란드는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하다. 제작진이 제공하는 제한된 용돈으로 고생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흥미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조정석, 정우, 정상훈은 25일 0시 55분 비행기를 타고 북유럽 아이슬란드로 출국했다. 현재 방영 중인 '삼시세끼-어촌편2'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tvN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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