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더발라드' 주종혁 "송스루 뮤지컬 처음, 발전시킬것"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주종혁이 뮤지컬 '머더 발라드' 출연 소감을 전했다.

주종혁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 뮤지컬 '머더 발라드' 프레스콜에서 출연 계기를 묻자 "다른 작품을 하고 있는 동안에 들어온 작품을 다 감사히 여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떤 작품이든지 배울 게 있고 그 작품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들어온 작품을 다 감사히 열심히 하고 있지만 특히나 '머더 발라드'는 넘버가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톡식히어로' 할 때도 록베이스가 있는 뮤지컬이었는데 뮤지컬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때라 그 넘버들을 많이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표현을 못했다"며 "'머더 발라드' OST를 전해주셨을 때 너무 즐겁게 들었고 따라 불렀다. 넘버에 끌려서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송스루 뮤지컬은 처음이다. 송스루 뮤지컬만의 특징을 살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머더발라드'는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해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돼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파워풀한 록음악, 송스루(Song-Through) 뮤지컬 만의 흡입력 있는 전개,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커튼 콜로 인기를 얻었다.

김신의, 강태을, 주종혁, 가희, 이정화, 박서하, 박한근, 이선근, 임별, 홍륜희, 정연, 장은아, 소정화가 출연하며 오는 2016년 2월 6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주종혁(왼쪽), 가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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