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정준호, 시신 싣고 도망치다 탈영병 잡았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태수(정준호)가 시민 영웅이 됐다.

25일 밤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3회가 방송됐다.

손대표의 시신을 차에 싣고 가던 태수와 은옥(문정희). "무장 탈영병이 발생했다"며 검문을 받게 된다. "트렁크를 열어 달라"는 군인에게 태수는 돈 5만 원을 줬다. 군인은 화를 냈다.

결국 다른 군인들까지 태수에게 달려왔다. 은옥은 벌벌 떨었다. 그런데 이때 진짜 탈영병이 나타나 검문소에 총을 쐈다.

태수와 은옥이 놀란 사이 한 군인이 태수의 차에 올라탔다. 군인은 "저 차를 추격해달라"고 했다. 태수는 인질극이 벌어질 수 있다는 말에 고민하다 결국 탈영병을 쫓았다.

추격전 끝에 결국 교통사고가 나면서 엉겁결에 태수가 탈영병을 붙잡았다. 태수는 시민 영웅으로 등극하고 말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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