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마케팅 현장에서 체득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쓴 최초의 영화 마케팅 책이다. 저자 한순호는 1992년 미국의 직배사 워너 브라더스 한국 지사에 근무하면서 20년 넘는 세월 동안 영화 마케팅의 최전선에서 일했다. 지난 20여년 동안 ‘매트릭스’ ‘다크 나이트’ ‘인셉션’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버킷 리스트’ 등 수많은 영화를 마케팅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해리 포터’는 무려 10년에 걸쳐 전 시리즈의 마케팅을 담당했다.
2014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1,095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매주 21편의 영화가 관객을 찾았다. 이 가운데 대부분이 소리소문 없이 간판을 내렸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에서 어떻게하면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은 영화 마케터들이 ‘시네마 지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흥행 티켓’이다.
1부 ‘영화 마케팅 실전’에서는 영화 마케팅 실무에 해당하는 시장 조사, 크리에이티브 콘셉트, 광고, 홍보, 프로모션, 시사회 등을 세부적으로 설명한다. 2부 ‘흥행 대박을 위한 10가지 법칙’은 마케팅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흥행법칙을 일목요연하게 알려준다. 실전에서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으로 가득하다.
흥행 대박을 위한 10가지 법칙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가 되어라, 이슈를 만들어라, 착 달라붙는 메시지를 만들어라, 잘 지은 이름 열 딸 부럽지 않다, 연결 고리를 만들어라, 아줌마 관객을 잡아라, 유치할수록 좋다, 트렌드를 읽어라, 타이밍을 잘 잡아라, 일점 집중하라 등이다.
영화홍보기획사 올댓시네마 채윤희 대표는 “이 책은 그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수십 년간의 경험이 토대가 된 값진 수확물이다. 치열한 영화 마케팅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화 마케팅 실전서로, 영화 마케팅을 알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알찬 영양분이 될 것이 틀림없다”고 추천했다.
[사진 = 루비박스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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