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선홍 감독과 최용수 감독 등 국내 지도자 23명이 파주NFC에서 열리는 P급 지도자 강습회에 참가한다.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약 3주간 개최되는 이번 강습회는 AFC(아시아축구연맹) P급 지도자 자격증 취득을 위한 2014-2015 시즌 강습회의 마지막 과정이다. 강습회에는 남기일(광주FC 감독), 박충균(전북 코치) 등 K리그 지도자와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맛본 김창겸(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 이장관(U리그 용인대), 우성용(중등리그 인천광성중) 감독도 참가한다.
P급 지도자 강습회는 지난해 12월 1일 1차 과정에 이어, 올해 8월 독일에서 2차 과정을 마쳤다. 이번에 열리는 3차 교육은 그동안의 교육을 통한 개인별 논문 심사와 실기 심사가 이루어 지는 최종 심사 과정으로, 개인 면담 및 연구주제 발표, 심사로 구성된다.
에릭 루트밀러 독일축구협회 기술고문이 주강사로, 게리 필립스 AFC피트니스 강사가 보조강사로서 마지막 강습회를 이끌 예정이다.
AFC P급 자격증은 아시아에서 취득할 수 있는 최상위 지도자 라이선스로, 아시아 각국의 최상위 리그는 물론 국가대표까지 지도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현재는 AFC의 유예 조치에 의해 A급 자격증만으로도 지도가 가능하지만, 2018년부터는 반드시 P급 자격증을 취득한 지도자만이 K리그와 각급 대표팀을 지도할 수 있다.
[황선홍 감독과 최용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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