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울산 김진성 기자]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모비스 양동근은 29일 오리온전서 36분51초간 18점 3어시스트 3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그러나 양동근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여전히 모비스의 고민. 함지훈, 커스버트 빅터, 아이라 클라크의 연계 플레이가 썩 좋지 않았다. 결국 양동근이 개인능력으로 풀어내는 부분이 많았고, 오리온의 부진한 경기력에 편승한 부분도 있었다.
양동근은 "이겨서 좋다. 점수는 신경 쓰지 않았다. 팀이 돌아가는 플레이에 대해서 어디가 찬스인지를 더 많이 찾아야 한다. 슛을 던져야 할 때, 참아야 할 때에 대해 더 신경 써야 한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가 없어서 좀 다른 팀이었다. 물론 애런이 없다고 해서 오리온이 방심할 팀은 아니다"라고 했다.
후반전 부진에 대해서는 "점수 차가 나면 긴장감이 풀리고 그런다. 모든 선수가 그런 면이 있다. 다른 팀들도 그렇다. 그렇다고 내가 선수들에게 뭔가 얘기를 하지는 않는다. 그 선수의 장, 단점을 얘기한다. 평소에 비디오를 보고 장, 단점 체크를 잘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끝으로 양동근은 "지훈이와 내가 좀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라고 분발을 다짐했다.
[양동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