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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중 부상을 당한 배우 송중기 측이 빠른 복귀를 위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빨리 회복해 촬영장에 복귀하도록 현재는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주연을 맡은 송중기의 치료 기간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태양의 후예' 촬영 스케줄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지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KBS 드라마 관계자는 이날 "현재는 송중기가 출연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방송 스케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태양의 후예'는 전쟁과 질병으로 얼룩진 우르크라는 극한의 가상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이 시대 젊은이 유시진(송중기), 강모연(송혜교), 서대영(진구), 윤명주(김지원) 등의 이야기를 그려갈 휴먼멜로드라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의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의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고, '비밀', '학교 2013'의 이응복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장사의 신-객주 2015'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송중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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