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러브 액츄얼리'가 재개봉을 결정, 극중 화제의 스케치북 프러포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러브 액츄얼리'는 2003년 개봉 이후 전 세계인들에게 수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눈이 오면 보고 싶은 영화 1위',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 1위' 등 각종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제 '크리스마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필감 무비로 자리잡았다.
그 중에서도 전 세계 연인들의 프러포즈 방법을 바꾸게 한 스케치북 고백장면은 모든 이들의 가슴 속에 로망으로 자리잡게 됐다. 순진한 미소와 섹시한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앤드류 링컨이 스케치북 고백남으로, 그의 마음을 훔친 매혹적인 여인으로는 키이라 나이틀리가 나서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것.
이 하나의 명장면으로 인해 스케치북 프러포즈는 전 세계 로맨틱 가이들의 필수 고백 지침서가 되어 초보 고백남을 위한 스케치북 고백 세트가 판매되는 등 스케치북 고백 붐이 일기도 했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 예능, 광고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스케치북 프로포즈가 활용되기도 하고 이효리, 김승우, 송재림, 김연아 등 스타들도 스케치북 고백법을 사용하면서 모두가 열광하는 원조 고백 방법임을 입증시켰다.
그때보다 더욱 달콤하고 감동적이며 사랑스러운 기억을 선사할 영화 '러브 액츄얼리'는 오는 12월 17일 재개봉해 커플 관객들은 물론 연말을 함께 보내려는 친구와 가족 관객들에게도 가슴 설레는 따뜻한 겨울의 기억을 다시금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 사진 = 조이앤픽쳐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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