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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임창용 영욕의 야구인생, 日·ML도전부터 초라한 방출까지

시간2015-11-30 14:36:35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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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창용이 사실상 은퇴위기에 몰렸다.

삼성이 30일 임창용을 2016시즌 보류선수 명단에서 뺐다. 방출한 것이다. 이로써 임창용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신분이 됐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임창용이 새 둥지를 찾을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 원정도박 스캔들로 이미 검찰의 조사를 받았고, 혐의를 시인하면서 사법처리가 거의 확정적이기 때문.

임창용은 올해 만 39세다. 한국나이로 불혹이다. 사실상 은퇴 위기에 몰렸다고 보면 된다. 삼성은 한국시리즈 준비기간 원정도박 스캔들이 터질 때만해도 한국시리즈 엔트리 제외 외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지만, 최근 검찰 조사 결과 사법처리가 유력해지면서 더 이상 임창용을 감싸줄 수 없었다.

임창용이 누구인가. 한국야구를 대표했던 강속구 사이드암 투수다. 광주진흥고 시절부터 빠른 볼과 역동적인 투구폼으로 이목을 끌었다. 실제 해태 입단 3년만인 1997년에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33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1998년 34세이브를 거둬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로 거듭났다. 150km 중반을 찍는 직구에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 마구를 던진다는 찬사를 들었다.

1998시즌 후에는 삼성을 대표하는 스타 양준혁과 트레이드, 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다시 한번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만 해도 해태와 삼성은 영호남의 영원한 라이벌이었기에 두 스타의 트레이드는 충격적이었다. 임창용은 1999년과 2000년에도 38세이브, 30세이브를 거둬 삼성의 마무리로 훌륭하게 자리매김했다. 3년 연속 30세이브.

2001년에는 선발로 외도했다. 마무리와 선발은 매커니즘이 완전히 다르지만, 임창용에겐 예외였다. 단숨에 에이스로 발돋움, 2003년까지 14승, 17승, 13승을 거둬 화려하게 성공했다. 삼성에 배영수가 입단했고, 에이스로 거듭나자 김응용 당시 삼성 감독은 임창용을 다시 마무리로 전환했다. 지금도 국내에서 선발과 마무리로 모두 '최고' 수식어를 달았던 투수는 임창용 외엔 없다.

2004년 36세이브를 거뒀다. 그러나 2005년부터 내리막 길에 들어섰다. 팔꿈치 통증 여파로 선발로 돌아섰으나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06년(정규시즌 최종전서 복귀)까지 개점 휴업했다. 2006년 한국시리즈서 불펜에 가세, 2007년 부활 가능성을 알렸지만, 선발진 후미에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그런 임창용이 2007시즌 후에는 돌연 일본행을 선언했다. 삼성도 몇 년간 제 몫을 하지 못했던 임창용을 임의탈퇴로 묶고 일본행에 동의했다. 그러자 임창용은 야쿠르트에 입단, 다시 한번 반전투를 선보였다. 5년간 238경기서 11승13패1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9를 찍었다. 일본 최고의 마무리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0시즌 후 요미우리 등 일본 명문구단의 영입 제의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야쿠르트를 선택하는 의리도 보여줬다. 2012시즌 중 다시 한번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임창용은 결국 방출됐다.

임창용 도전은 끝이 아니었다. 삼성 복귀 대신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시카고 컵스가 그의 재활까지 책임져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결국 스플릿 계약(2년 500만달러)을 맺었고, 컵스 마이너리그에서 경쟁을 시작했다. 2013년 9월. 마침내 컵스는 40인 확대엔트리가 적용되자 임창용을 메이저리그에 올렸다. 임창용은 메이저리그 통산 6경기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비록 승리나 세이브를 올리지 못한 채 중간계투로 뛰었으나 메이저리그행 꿈은 이뤘다.

임창용은 이후 논텐더 FA로 방출됐고, 다시 한번 마이너리거 신분으로 컵스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했으나 거부, 삼성 복귀를 택했다. 마흔이 다 돼가는 나이에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할 수 있는 친정을 찾은 것이다. 마침 오승환이 일본으로 떠나면서 삼성은 마무리가 비었고, 류중일 감독은 임창용을 마무리로 중용했다. 임창용은 지난 2년간 64세이브를 거둬 여전히 KBO리그 최고 마무리로 군림했다. 지난해 블론세이브 9개를 범하며 불안했지만, 신분이 불안해 운동량이 적었던 결과였고, 마흔이 된 올 시즌 철저한 준비 끝에 부활했다.

그런 임창용이 또 다시 추락하는 건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마카오 원정도박 혐의에 연루됐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빠지더니 결국 30일 방출 처분을 받았다. 그의 일본과 미국 도전을 한결같이 응원했던 친정 삼성도 사회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에는 가차 없는 조치를 취했다. 임창용은 다시 한번 밑바닥에서 새출발을 해야 하는데, 법의 심판부터 먼저 받아야 한다.

임창용은 수 없이 위기에 빠졌고, 그때마다 밑바닥에서 도전을 택한 끝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불사조와도 같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너무나도 큰 시련이다. 야구는 잘했지만, 야구장 밖 생활이 좋지 않은 건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임창용의 잘못은 명백하다. 해외 원정도박은 경우에 따라 불법이다. 그는 야구선수로서 한국스포츠의 명예를 더럽혔다. 한국야구를 대표했던 투수가 초라하게 물러날 위기에 처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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