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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싸이가 긴 공백기와 새 앨범 비화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싸이 정규 7집 ‘칠집싸이다’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싸이는 지난 2012년 정규 6집 ‘싸이6甲 파트1’ 발표 이후 파트2 없이 새 정규 앨범을 낸 것에 대해 “파트1에서 파트2로 이어가기에 3년 5개월은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들었고, ‘강남스타일’이 수록돼 있던 앨범에서부터 환기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활동 기간이 15년인데 정규가 6장밖에 없으면 자숙 기간이 너무 티가 날까봐 그랬다”고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럭키 세븐이기도 해서 건너뛰기로 했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모든 것으로부터 새롭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싸이는 오는 12월 1일 ‘칠집싸이다’에 수록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또 2일에는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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