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마추어 최강 축구 클럽을 가리는 ‘FC서울과 서울시설공단이 함께하는 서울컵 2015’(이하 서울컵 2015) 초대 통합 챔피언이 가려졌다.
이번 대회 최종 승자는 여자부 전기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이화여대와 남자부 전기리그 우승팀 서울지방경찰청이 통합 챔피언에 등극하는 감격을 맛봤다. 이로써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서울컵 2015는 9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여자부에서는 전기리그 우승팀 연세대와 준우승팀 이화여대가 대결을 펼쳤다. 연세대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전기리그의 아쉬움을 만회하고자 하는 이화여대의 의지가 대단했다. 전반 14분 이화여대 주장 장혜수가 강력한 중거리 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1분 서예리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이화여대가 연세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결승전은 연장전에서 최후의 승자가 결정됐다.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시립대는 0-0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의 정태섭이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끝으로 서울컵 2015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자부 서울지방경찰청과 여자부 이화여대는 초대 챔피언의 명예와 함께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을 차지하며 기쁨을 더했다.
대한민국 최강의 아마추어 축구클럽을 가리는 서울컵 2015의 챔피언결정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블로그(http://www.fcseoul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FC서울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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