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 "정재윤, 솔리드 시절 연예계 비화 많이 들려줬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3인조 록밴드 RP(로열 파이럿츠)가 이번 새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솔리드 출신 정재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RP 새 EP ‘3.3’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제임스는 “정재윤은 창조적이고 우리를 통제하지 않고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자유롭게 작업했다. 존경스러운 형이다”라고 말했으며, 문킴은 “솔리드 시절 연예계 에피소드를 많이 들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엑시는 “정재윤은 내 학교 선배님이기도 하다. 그래서 공통점이 있었고 영어로 대화할 수 있으니 편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밥도 많이 사줬다”고 털어놨다.

한편 로열파이럿츠는 오는 12월 1일 ‘Run Away’ 등 6곡을 수록한 신곡 EP앨범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90년대 R&B그룹 솔리드의 리더 정재윤이 제이청(Jae chong)이란 이름으로 프로듀싱에 나서 화제가 됐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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