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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김창렬이 소속 가수 폭행 혐의 등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 혐의 및 무고죄로 고소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창렬은 1일 마이데일리에 “난 떳떳하다. 소속 가수들을 때린 적도 없고 그들의 돈을 가로챈 적도 없다. 진실은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몇 개월 전 박치기를 제외한 원더보이즈 멤버 3인이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해지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나 역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얼마전 있던 조정기일에서 그들은 아무런 준비나 타당한 근거도 없이 출석했다. 판사가 다시 준비해서 나오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설명하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난 떳떳하다. 멤버들을 때린 적이 없다. 한 멤버가 고소장에서 ‘월급을 못받았다’고 주장했다던데, 가수에게 월급이란 개념이 있을 수가 없다. 특히 난 원더보이즈를 위해 개인 사비를 들이기도 했고 약 10억을 투자했다”고 해명했다.
광진경찰서는 동부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창렬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원더보이즈 출신 김 모씨는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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