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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김승진이 과거 돌연 자취를 감췄던 이유를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북 무주 '단풍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진은 30년만에 컴백해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과거 '스잔'으로 인기를 얻으며 청춘 스타로 떠오른 김승진은 연기에도 도전해 호평을 받았지만 1994년 돌연 자취를 감췄다.
이에 김국진은 자취를 감춘 이유를 물었고, 김승진은 "여러가지로 음악적인 갈등과 아버지와의 불화, 갈등이 있었다"며 "아버지가 여전하시다. 지금도 무섭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완선은 "아버지가 유명하셨다. 약간 우리 이모 같은 스타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매니저를 하며 엄격하게 관리했던 이모를 떠올린 것.
김승진은 "방송에서 팬들이 모니터 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아버지가 어떻게 볼까 걱정됐다"며 "땀 흘려도 혼났다. 조명에 땀 흘릴 수 있는데 '너 어제 술 먹었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불타는 청춘' 김승진, 김완선.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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