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럭셔리 신혼집을 공개한 배우 기은세가 화제다.
기은세는 1일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집을 공개하고, 연애 스토리와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1985년생인 기은세는 2007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데뷔했다. 이후 각종 CF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출연한 작품으로는 드라마 '전설의 고향' '황금물고기' '패션왕' '신사의 품격',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여자 없는 세상' 등이 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던 기은세는 지난 2012년 미국 교포와 돌연 결혼을 발표한 뒤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고,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이날 기은세는 남편과 띠동갑이라고 고백하며 "친구들과 함께 만났다. 처음에는 내 남자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라며 첫 만남 공개했다.
이어 기은세는 남편과 사귀게 된 후로 "이 사람을 못 놔주겠고 가슴이 아프고 이런 게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기은세는 "술을 못 마시는데 술을 마시고 남편에게 가서 '내가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우리 결혼하자'라고 먼저 프로포즈했다"라고도 해 눈길을 끌었다.
유러피안의 감성이 흐르는 럭셔리한 신혼집도 공개했다. 앤틱한 소품과 뛰어난 컬러감의 집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는데, 기은세는 "남편과 내가 직접 인테리어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배우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기은세는 결혼 전 SBS '신사의 품격' '패션왕',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에 출연했다면서 "대사 한 줄 없었다. 송강호를 유혹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하면 알긴 하더라"고 말했다.
기은세는 '택시'에 출연한 이유로 "결혼기사가 뜨고 이틀 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했다. 그런데 댓글마다 '누구냐?'란 글이 달렸더라"며 "인지도 때문에 고민이 됐는데 나오길 잘 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