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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존박이 한국식 영어 발음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존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녹화에서 "사실 내 이름은 존 박이 아니라 ?箸?이라며 한국식 영어 때문에 이름을 잃어버린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존박은 "처음에는 '니은' 발음이 잘 안돼서 내 이름이 '좀박'인 줄 알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존박은 함께 출연한 가수 에릭남과 영어발음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개그맨 유재석은 "한국에 온지 5년이 조금 넘었다"고 말하는 존박을 향해 "진짜냐? 존 박은 이름만 존 박인 것 같다"며 영어 실력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존박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즉석에서 영어 실력을 뽐냈지만, 정직한 발음이 되려 의혹을 증폭시켰다.
'해투3'는 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존박과 에릭남. 사진 = KBS 제공]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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