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이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운 '타격 기계' 김현수(28)가 '프로야구 대상'을 품에 안았다.
김현수는 2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현수는 올해 두산에서 뛰면서 타율 .326 28홈런 121타점 11도루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냈으며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프리미어 12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우승과 함께 하면서 대회 초대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제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FA 자격을 얻은 김현수는 해외 진출을 선언,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한다.
▲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프로야구 대상 - 김현수(두산)
최고타자상 - 박병호(넥센)
최고투수상 - 양현종(KIA)
프로감독상 - 김태형(두산)
프로코치상 - 장종훈(롯데)
프런트상 - 두산
최고구원투수상 - 임창민(NC)
최고수비상 - 박해민(삼성)
공로상 - 김인식(KBO 육성위원장)
특별상 - 이대호(소프트뱅크)
허구연장학회 공로상 - 이광환(KBO 육성위원장)
허구연장학회 모범상 - 경남 합천 야로중
아마지도자상 - 윤석환(선린인터넷고)
아마 MVP - 최충연(경북고)
신인상 - 구자욱(삼성)
재기상 - 정현석(한화)
기량발전상 - 박경수(KT), 정의윤(SK)
조아바이톤상 - 권혁(한화)
[두산 김현수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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