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권창훈(수원)이 부상으로 신태용호의 제주 전지훈련 소집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권창훈이 좌측 전방십자인대 염좌로 인해 소집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권창훈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울산 소집훈련에는 합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협회는 권창훈이 제외되면서 신태용호는 김종우(수원FC), 김민재(연세대)를 추가로 발탁했다.
2016 리우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신태용호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유럽파를 제외한 31명으로 꾸려진 선수단으로 1차 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17일부터 25일까지는 울산으로 장소를 옮겨 25명으로 추려진 선수단으로 2차 훈련을 실시한다.
신태용 감독은 2차례 전지훈련을 통해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28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이동해 내년 1월 8일까지 해외 전지훈련을 갖는다. 두바이에서도 두 차례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예멘과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16개 참가국이 4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조 상위 2개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3장의 올림픽 티켓을 가린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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