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기량발전상의 주인공은 허경민이었다.
허경민(두산 베어스)은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1층 볼룸에서 열린 ‘2015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차지했다.
허경민은 올 시즌 117경기 타율 0.317(204타수 128안타) 41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팀의 주전 3루수를 도맡으며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다.
포스트시즌 기간 동안에는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두산의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맹활약에 힘입어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며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허경민은 수상 후 “이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선후배 분들이 주신 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경기장에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허경민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허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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