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마을' 김수현이 장희진과의 과거를 자백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17회에서는 남씨(김수현)가 과거 김혜진(장희진)과의 일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씨는 취조를 당하던 중 과거 김혜진이 자신을 찾아와 성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을 몰아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남씨와 김혜진 과거가 공개됐다. 김혜진은 남씨의 잘못을 지적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나 남씨는 "이미 벌어진 일이잖아. 지금 와서 밝힌다고 뭐 달라지나? 아가씨 돈 원해요? 있는 힘껏 마련해 볼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혜진은 "이미 벌어진 일이니까 괜찮다고? 당신, 당신 가족 모두 똑같이 당해봐. 당신이 밝히지 않으면 내가 밝혀요. 내가 당장 밝힐 거야"라고 소리친 뒤 자리를 떠나려 했다. 이 때 남씨는 김혜진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이후 남씨는 최형사(조한철)에게 "죽일 생각은 없었다. 그 여자가 우리 가족을 두고 협박만 하지 않았어도"라고 말했고, 최형사는 김혜진을 '그여자'라고 칭하는 남씨에게 분노, "그 여자 당신 딸이랑 똑같아. 당신, 당신 손으로 친딸 죽인거야"라고 소리쳤다.
['마을'.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