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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아시안 체어샷과 와러써커스가 결승에 진출했다. 루나플라이와 스트릿건즈는 안타깝게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4일 방송된 KBS 2TV 밴드 오디선 '톱밴드3(TOP밴드3)'에서는 와러써커스, 루나플라이, 스트릿건즈, 아시안체어샷의 준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와러써커스는 싸이의 '연예인'을, 루나플라이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스트릿건즈는 자작곡 'EVERYBODY NEEDS ROCK AND ROLL'를, 아시안 체어샷은 자작곡 '사랑이 모여서'를 4강 미션곡으로 선곡해 한층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와러써커스와 루나플라이가, 스트릿건즈와 아시안 체어샷이 각각 최종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였다. 그리고 마지막 실시간 시청자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아시안 체어샷과 와러써커스가 결승행을 확정지었고, 루나플라이와 스트릿건즈는 아쉬움 속에 작별을 고해야 했다.
아시안체어샷은 "끝나고 소주 한 잔 사면서 함께 축하받고 싶다"고 스트릿건즈를 위로하며 소감을 전했고, 와러써커스는 "정말 감사하다. 저희 매 경연 때마다 더 좋은 모습, 더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는 마음 때문에 굉장히 힘드었는데, 다음 주에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톱밴드3'는 대한민국 최초의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3일 첫 방송됐다. 우승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결승 무대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5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진 = KBS 2TV '톱밴드3'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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