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조던 스피스가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알바니 골프장(파72, 7400야드)에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스피스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1위로 도약했다.
‘디펜딩챔피언’ 스피스는 1번 홀(파4) 파, 2번 홀(파3)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3번 홀(파5)과 5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6번 홀(파5)부터 3홀 연속 버디를 기록,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이어 11번 홀(파5)에서 이글을 적어내는 등 홀을 거듭할수록 안정세를 보였다.
빌 하스와 지미 워커(이상 미국)도 각각 6언더파 66타, 5언더파 67타를 기록, 스피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크리스 커크, 패트릭 리드, 버바 왓슨(이상 미국)은 1타 차로 선두 그룹을 추격 중이다.
[조던 스피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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