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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본인과 가족을 위한 선택이었다(He found a deal that fit better for him and his family)."
잭 그레인키가 LA 다저스를 떠나 지구 라이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5일(이하 한국시각) 그레인키가 애리조나와 6년 총액 2억 650만 달러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그레인키는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애리조나의 일원이 된다.
애리조나는 이에 앞서 쟈니 쿠에토에게 6년 1억 2천만 달러 계약을 제시했으나 거절당했고, 그레인키를 품에 안았다. 그레인키는 연평균 3442만 달러를 손에 쥐게 된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우리는 그레인키에게 매우 강력한 조건(very strong offer)을 제시했다. 하지만 그레인키는 본인과 가족을 위해 더 좋은 조건을 찾아 떠났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그레인키에게 5년 총액 1억5500만 달러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평균 금액은 3100만 달러. 애리조나와 견줘 좋은 조건을 제시한 건 아니었다. 다저스는 그레인키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계약자로 남아 있는 쿠에토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레인키는 빅리그 통산 364경기(323선발)에 등판해 142승 93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올해는 32경기에서 19승 3패 평균자책점 1.66의 경이적인 성적을 남겼다. 2009년부터 한 시즌(2010년)을 제외한 매년 15승 이상 따내며 리그 최정상급 에이스로 입지를 굳혔다.
[잭 그레인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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