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일라이·유키스, 향후 활동은? 소속사 측 "변동 없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비밀 결혼과 아내의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한 남성 아이돌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24)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한다.

유키스 소속사 nhemg 측은 5일 "일라이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회사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 출연을 확정한 드라마, 한중합작영화 촬영 및 해외스케줄 등도 기존대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라이는 TV조선 드라마 '오직 하나뿐인 그대'의 촬영 등 해외 스케줄을 위해 11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일라이가 소속된 유키스 또한 기존대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유키스 활동 역시 변동 상황 없이 일본 프로모션 및 22~24일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일라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4년 6월 5일 혼인신고를 했고, 현재 아이와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아내는 임신 3개월째이며 나는 내년 여름 아빠가 될 예정"이라며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지만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일라이가 현 배우자와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5년간 교제해왔으며 배우자는 한때 모델로 활동을 했으며 현 프로필상의 나이 역시 잘못 기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5일 혼인신고를 했고 지난해 10월경 일라이의 직접 고백을 통해 사실을 확인했다"며 "올해 11월 초 배우자의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 회사 측에 알려와 이 사실의 공개 시점을 적극 논의 중에 있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한 일라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