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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응답하라 1988' 김성균이 어머니를 그리워 하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 10회에서는 'MEMORY'가 그려졌다.
이날 김성균은 생일을 맞아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항상 장난 치고 밝던 김성균은 생일 때마다 알 수 없는 우울감에 빠졌고, 가족들은 그를 걱정했다.
라미란은 김성균이 우울한 이유가 어머니 생각이 나서 그런 게 아니냐고 물었지만 김성균은 10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 얼굴도 기억이 안 난다며 아닐 거라고 답했다.
하지만 김성균은 과거 녹음한 테이프를 듣다 어머니 목소리를 듣게 됐다. 이에 김성균은 과거를 떠올렸다.
김성균은 자기 전 자신이 우울한 이유를 알 것 같다고 했다. 라미란 역시 이를 눈치 채고 "엄마 때문이지?"라고 물었다.
김성균은 "응. 엄마 생각이 나는갑다. 안 그런 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엄마 생각이 나서 그러는갑다. 전화라도 한통 하고 싶은데 생일이라고 엄마한테 전화라도 한통 하고 싶은데 전화할 데가 없다"라며 슬퍼 했다.
이어 김성균은 "미란아. 엄마 너무 보고싶다. 엄마가 진짜 보고싶다"고 말했고, 라미란은 그를 위로했다.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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