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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주호가 교체 출전한 도르트문트가 볼프스부르크를 상대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주호는 후반 37분 카스트로 대신 그라운드를 밟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도르트문트가 전반 32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음키타리안이 상대 수비수의 공을 가로챈 뒤 로이스에게 연결했고 로이스가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터트렸다.
승부는 후반 막판에 갈렸다. 후반 44분 볼프스부르크가 로드리게스의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도르트문트의 손을 들어줬다. 후반 추가시간 카가와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에 짜릿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2위 도르트문트는 11승2무3패(승점35)를 기록하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40)과의 승점 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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