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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 트레인' 추신수(33)가 메이저리그 우익수 랭킹에서 6위를 차지했다.
최근 메이저리그 포지션별 랭킹을 선정하고 있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각) 우익수 랭킹을 선정했다.
1위는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한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의 차지였다. 하퍼는 올해 타율 .330 42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위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 3위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 4위 제이슨 헤이워드(FA), 5위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6위에 랭크됐다.
ESPN은 "4월을 마칠 당시만 해도 타율이 .096(52타수 5안타)에 머물렀기에 그의 최종 성적은 놀라운 것이었다"라면서 시즌 초반 극악의 부진을 겪고도 타율 .276에 출루율 .375로 시즌을 마친 추신수의 성적을 언급했다.
또한 ESPN은 오랜 경력의 스카우트의 말을 빌려 "추신수는 여전히 아주 좋은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까지 덧붙였다.
한편 추신수의 뒤에는 7위 엔더 인시아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8위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 로키스), 9위 J.D. 마르티네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0위 그레고리 폴랑코(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각각 선정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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