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광속구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27)을 노린다.
미국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7일(한국시각) 다저스가 채프먼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기 위해 신시내티 레즈와 논의 중임을 밝혔다.
로젠탈은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신시내티에 유망주를 내주고 채프먼을 영입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다저스, 워싱턴, 애리조나, 휴스턴 등 많은 구단들이 채프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라면서 "신시내티 단장은 윈터미팅 중에 트레이드가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내쉬빌에서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개막했다.
채프먼은 2011년 170km을 던져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으며 올해도 최고 166km를 뿌려 2015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구속으로 이름을 남겼다. 신시내티의 마무리로 활약한 그는 65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
[채프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