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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완득이' 이한 감독의 신작 '오빠생각'(감독 이한 제작 조이래빗 배급 NEW)이 1월 개봉을 확정,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 그곳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영화다. '완득이' 이한 감독의 차기작이자 '변호인', '미생'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임시완, 20대 대표 여배우 고아성과 이희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맑은 하늘 아래, 군인과 아이들이 나란히 함께 서서 밝게 미소짓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쟁의 고단함과 상처를 잠시나마 잊고 서로 손을 잡고 보듬으며 활짝 웃는 표정으로 군인과 아이들의 모습이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이번 포스터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그곳에서 시작된 희망의 노래'라는 카피를 통해 이들이 전할 감동 스토리에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전쟁의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어린이 합창단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한상렬 소위 역을 맡아 군인 역에 첫 도전한 임시완과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전쟁 한가운데로 뛰어든 선생님 박주미 역의 고아성은 한국전쟁 당시 상황에 녹아 든 모습으로 이전과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한편 오빠생각'은 오는 1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오빠생각' 티저포스터. 사진 = NEW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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