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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이 파리 테러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진중권과 로빈은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출연해 '테러와의 전쟁'을 주제로 G12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진중권은 "이번 파리 테러 사건은 무차별 난사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공포감을 더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진중권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번 테러 사건으로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두려워하는 것이야 말로 테러범들을 도와주는 일이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또 반년 만에 '비정상회담'을 찾은 로빈은 현재 테러로 인해 많은 피해를 받은 프랑스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한편, "한국도 테러에 안전한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청년의 안건에 대해 중국 대표 장위안은 "한국이 안전한 건 사실이지만 과거에 비해 전 세계가 테러로부터 위험한 상황이다"고 얘기했다.
반면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는 "테러범들의 목적은 전 세계에 불안감 주기 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는 한국은 그들의 목표가 될 가능성이 적다"고 반박했다.
'비정상회담'은 7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진중권(위)과 로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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