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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휠체어컬링 강국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평창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휠체어 컬링 종목에 대비한 경기운영인력과 지도자 양성을 위한 ‘2015 휠체어컬링 개발 워크숍’을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닷새 동안의 일정으로 인천선학컬링장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와 인천장애인컬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평창 조직위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워크숍에는 휠체어컬링 은퇴선수와 현재 휠체어컬링클럽 지도자 등 48명이 참가해 심판교육과 지도자교육을 받는다.
이번 워크숍에선 2018 평창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휠체어컬링 기술대표로 임명된 에바 뢰슬리버거와 세계컬링연맹(WCF) 경기력향상위원인 스코트 아널드가 강사로 나와 각각 심판과정과 지도자과정으로 구분해 컬링규칙과 장비, 안전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해 세부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조직위는 워크숍을 통해 양성된 경기운영인력을 2016 전국장애인동계체전과 연계한 국제대회는 물론 2017 테스트이벤트, 그리고 2018 평창 장애인올림픽대회에 투입할 방침이다.
조직위 백성일 경기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 동계스포츠 발전과 장애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대회 유치 시 우리나라에서 제시한 특별 프로젝트인 ADP(Actualising the Dream Project) 사업의 일환”이라면서 “장애인 휠체어컬링의 국내 경기운영인력과 우수지도자 양성을 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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