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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미카엘 아쉬미노프 셰프의 채무와 경력 등에 대한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매체가 정정보도를 내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해당 매체는 7일 오전 '미카엘 출연료 가압류 관련 정정보도'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본지 기사에 대해 미카엘 측은 조선호텔에서 발행한 경력증명서를 제시했습니다. 또 매매대금 중 미지급했다는 계약금은 미카엘과 오 모 전 대표를 통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기사를 바로잡습니다"라며 "이 보도는 미카엘 변호인 측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지난 6일 ''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 출연료 가압류…셰프라더니 실제론 '홀 서빙직원''이라는 기사를 통해 미카엘이 레스토랑 매매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최근 법원으로부터 출연료를 가압류 당하고 있으며, 조선호텔 세프 출신이라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 홀 서빙 직원이었다고 보도해 논란을 일으켰다.
사태가 커지면서 미카엘 측은 조선호텔에서 발행한 경력증명서를 제시해 의혹을 일축했고, 전 대표와의 채무 관계 역시 잘못 알려 부분이 있다며 즉각 해명에 나섰다. 더불어 조선호텔 측 역시 "인사팀 확인 결과 미카엘이 셰프로 근무한 게 맞다"고 밝혀 허위 경력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또 현재 미카엘이 출연 중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측 역시 논란이 일단락 되면서 그의 향후 출연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희 CP는 "온라인상에도 공개가 됐지만 경력 관련 부분은 미카엘 측으로부터 경력증명서를 받아 확인을 했다. 그 외에도 상대 측 주장 중 상당 부분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미카엘 측이 밝혔고, 입증할 자신도 있다고 자신 있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보도의 정정 기사가 나오면서 사태는 일단락 됐지만, 논란의 주인공이었던 미카엘에게는 깊은 상처를 남긴 꼴이 됐다. 향후 미카엘 측이 이번 논란과 관련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카엘 셰프. 사진 = JTBC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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