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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LA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를 놓치면서 선발투수 보강에 힘쓰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언급된다.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젊은 우완투수 영입을 위해 푸이그를 트레이드할 예정이다”면서 “푸이그는 어리고 강한 오른팔을 가지고 있다. 그의 재능을 적어도 한 팀 정도는 필요로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칼 크로포드, 안드레 이디어, 스캇 반 슬라이크, 그리고 엔리케 에르난데스 등 외야와 내야진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다저스는 향후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로 미리 구성해야 놔야 앞으로도 유연한 로스터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푸이그는 올 시즌 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282타수 72안타) 11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데뷔 해인 2013년 타율 0.319, 19홈런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한편 다저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FA(자유계약선수)가 된 이와쿠마 히사시(34)와 3년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야시엘 푸이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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