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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를 이끄는 무리뉴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더선은 7일(한국시각)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실패하고 그 다음 열리는 레스터시티전에서도 패하면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무리뉴를 경질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첼시는 오는 9일 열리는 포르투(포르투갈)와의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자력으로 16강행을 확정한다. 이어 첼시는 오는 14일 프리미어리그 선두 레스터시티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더라도 무리뉴 감독은 경질될 수 있다'며 무리뉴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첼시는 지난 5일 열린 본머스와의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올시즌 리그 경기에서 홈에서만 4번의 패배를 당한 첼시는 4승3무8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다.
올시즌 부진한 첼시는 강등권에 머물고 있던 본머스에게도 패하며 충격에 빠져있다. 첼시 관계자는 본머스전 이후 팀 훈련 분위기에 대해 "훈련장 분위기가 매우 무겁다"고 전했다. 첼시의 마티치는 "어려운 상황이고 지금 상황을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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