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메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야후 재팬 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뉴욕 메츠에서 FA(자유계약선수)가 된 세스페데스(외야수)가 메츠에 잔류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밝혔다.
세스페데스는 올 시즌 7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메츠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후 57경기에 출전, 타율 0.287, 17홈런, 44타점, 장타율 0.604를 기록하는 활약으로 그동안 저조했던 메츠의 타선을 이끌며 2000년 이후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도왔다. 또 그는 2015년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외야수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해당 매체는 메츠가 세스페데스와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총액 1억 달러(1,167억9,000만 원) 이상의 오퍼가 필요하다고 봤다. 메츠 관계자 또한 "세스페데스가 메츠에 남아 줄 것 같지 않다"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조건보다 더 좋은 계약조건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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