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정우 "'바람'으로 男관객들에 사랑, 감사"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히말라야' 정우가 남성 관객들의 응원을 바랐다.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제작 JK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이석훈 감독,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이 참석했다.

정우는 '응답하라 1994', '쎄시봉' 등을 통해 우직한 순정남 역할들을 연기했던 것에 대해 "잘 어울리지도 않는 로맨틱코미디, 멜로 장르로 생각지도 못하게 분에 넘치는 큰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며 "그 전에 강한 느낌의 조연 역할로 또 많이 영화에서 캐릭터를 맡아서 연기를 했었는데 그게 그립더라"고 말했다.

또 정우는 "'바람'으로 많은 남성 관객 분들이 좋아해주셨다. 이번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정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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