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김경태와 송영한이 일본 무대를 평정했다.
김경태는 7일 일본 도쿄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5 JGT(일본프로골프투어) 어워드에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김경태는 올해 5승을 거두며 첫 MVP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김경태는 지난 6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2015 JGTO 최종전 JT컵에서 공동 17위로 상금 177만2,092엔을 획득, 시즌 상금 1억6,598만1625엔(약 15억 7,000만 원)으로 상금랭킹 1위에 복귀했다.
또한 올 시즌 최저타수상(69.83타), 다승왕(5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이날 MVP까지 수상, 4관왕을 거머쥐며 한 해를 보람차게 마무리했다.
같은 자리에서 송영한은 신인왕을 차지했다. 송영한은 지난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왕에 이어 일본에서도 신인왕을 차지하며 기쁨을 더했다.
송영한은 올해 5,997만2,148엔(약 5억7,000만 원)의 상금을 벌어들이며 맹활약했다. 올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준우승 2회를 포함 톱10에 5번 진입했고 최종전에도 출전(30명)하는 등 신인 중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경태(첫번째 사진), 송영한(두번째 사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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