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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카스포인트 신인상 역시 구자욱의 몫이었다.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은 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삼성에 돌아온 구자욱은 올시즌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116경기에 나서 타율 .349 11홈런 57타점 17도루 97득점을 기록했다. 덕분에 KBO 공식 시상식 외에 선수협 선정, 은퇴선수 협회, 일구상에 이어 카스포인트 신인상까지 휩쓸었다.
시상대에 오른 구자욱은 "감사하다. 더 잘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내년에는 더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혼자 신인상을 독식해 다른 후보들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한명재 아나운서의 물음에는 "미안하지만 좋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구자욱. 사진=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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