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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삐침 대마왕 남편이 등장했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정성호, 경리, 이유애린, 오현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을 나눴다.
"자기 혼자 성내고, 삐지고, 계속 살아야 하나"라는 고민과 함께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30대 주부가 등장했다.
그는 현금 80만 원을 잃어버리고 온 남편에게 화를 내자 20일 동안 가출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짜장 라면에 야채 건더기를 안 넣어 삐쳤다는 스토리도 공개했다.
문제의 남편이 등장하자 신동엽은 ""중간이 삐져서 가면 안 된다"고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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