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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연예부기자 정준화와 정치인 이준석이 개그맨 정형돈이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힘들어 했다고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불안장애로 방송을 하차한 개그맨 정형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준화는 "업계에서는 그런 얘기도 있다. 정형돈이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 할 때는 본인이 자기 페이스에 맞춰 적절히 거절할 것은 거절하면서 방송을 했을 텐데 소속사에 들어가 관계들이 얽히면서 거절할 수 없는 일정들이 생겨 힘들어했다는"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연지는 "정형돈이 FNC와 계약하고 늘어난 프로그램이 두개 정도 밖에 안 된다. K STAR '돈 워리 뮤직', MBC '능력자들'. 이게 FNC 가면서 추가적으로 계약했던 프로그램이다"라고 부연 설명을 했다.
그러자 홍진영은 "FNC에서 정형돈에게 지급한 계약금이 얼마냐?"고 물었고, 이준석은 "금융 감독원 전자공시에 나온 거 보고 깜짝 놀랐던 게, FNC가 2015년 들어 사람들 영입을 많이 했잖냐. 그러면서 지급한 계약금이 84억 3,200만 원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준석은 이어 "계약금이란 게 뭐냐. 선투자잖냐. 정형돈 입장에서는 생전 처음 느껴보는 압박일 수도 있는 거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쇼'는 실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연예부 기자들과 함께 셀러브리티를 심층 취재해 평소 이들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밝히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공형진,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MC를 맡고 있으며 방송인 홍석천, 김일중, 정치인 이준석, 애널리스트 이희진, 연예부 기자 강일홍, 하은정, 김연지, 김묘성, 정준화가 출연 중이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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