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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다저스가 이와쿠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와쿠마 히사시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3년에 총액 4500만 달러(한화 약 528억3900만 원) 조건으로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이 모인 윈터미팅이 8일(이하 한국시각)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신임 감독은 이와쿠마에 대해 "이와쿠마는 부상 없이 컨디션이 좋다면 선발 투수 중 톱이다"라며 큰 기대를 걸었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어머니가 일본인이다"면서 "하지만 일본어는 거의 못한다. 이와쿠마와 커뮤니케이션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머니부터 일본어를 다시 배워야겠다"라며 웃었다.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로 보내면서 선발 보강에 힘쓰는 중이다. 이에 다저스는 현재 이와쿠마뿐만 아니라 아롤디스 채프먼 등 대체 요원들을 영입했다.
[이와쿠마 히사시.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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