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 태권도가 리우 올림픽에서 5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됐다.
이대훈은 7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서 열린 2015 세계태권도연맹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68kg급 결승에서 멕시코의 구티에레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8-7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림픽랭킹 1위로 올라선 가운데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한국의 김태훈(동아대)은 58kg급 결승전에서 아슈르자데(이란)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 역시 올림픽랭킹 1위로 올라서며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태훈은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 태권도는 이대훈과 김태훈 뿐만 아니라 남자 80kg초과급의 차동민(한국가스공사)도 올림픽 출전 티켓을 차지했다. 차동민은 이번 대회 결과로 올림픽랭킹 6위를 기록하며 출전권을 따냈다. 여자 67kg급의 오혜리(춘천시청)와 49kg급의 김소희(한국체대) 역시 이번 대회 결과로 올림픽 출전 티켓 획득에 성공했다.
[이대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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