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리디아 고가 7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캘러웨이)가 8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서 12.32점으로 1위를 지켰다. 그녀는 지난 10월 2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푸본 타이완챔피언십 우승으로 1위를 탈환한 뒤 7주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화려한 데뷔 2년 차를 보냈다. 박인비(KB금융그룹, 12.15점)는 0.17점 차이로 그녀의 뒤를 따랐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8.54점), 렉시 톰슨(미국, 7.45점), 유소연(하나금융그룹, 6.46점)은 3~5위를 차지했다.
이어 펑산산(중국)이 5.98점으로 6위, 김세영(미래에셋)이 5.96점으로 7위, 양희영(PNS)이 5.63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전인지(하이트진로)와 김효주(롯데)는 각각 5.52점, 5.46점으로 9, 10위에 올랐다.
신지애(세마스포트마케팅)이 2.72점으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32위를 마크했고 최운정(볼빅)도 2.60점을 기록, 34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리디아 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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